車 전동화와 AI 확산이 불러온 변화, 산업계 열관리 기술 경쟁력 강화 전략

[기획]車·AI 서버 열 잡아라…커지는 산업 열관리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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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화·AI 확산에 열관리 핵심 기술로 부상

전기차 보급 확대와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자동차와 데이터센터 등에서 발생하는 열이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열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제어하느냐가 제품 성능과 안전, 나아가 에너지 효율을 결정짓는 핵심 경쟁력으로 떠올랐습니다. 국내 자동차 부품과 전자, 정유업계도 관련 기술 개발과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전기차와 열관리 기술의 결합

자동차 업계에서는 전동화 전환이 열관리 기술의 중요성을 키우고 있습니다. 내연기관차와 달리 전기차는 배터리와 모터, 인버터 등 주요 전동화 부품의 온도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해야 합니다. 특히 배터리는 온도에 따라 충전 속도와 주행거리, 수명, 안전성이 달라지는 만큼 냉각과 난방을 통합 관리하는 기술이 필수적입니다. 폭염과 한파 등 외부 환경 변화에도 배터리와 구동계, 실내 온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전기차 경쟁력과 직결됩니다.

글로벌 자동차 열관리 시스템 시장은 2034년 900억 달러 이상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 프레시던스리서치

현대자동차그룹 부품계열사인 현대위아는 열관리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총 5000억 원을 투자합니다. 2030년까지 창원공장 열관리 생산라인과 연구개발, 부품 클러스터에 2000억 원을 투입하고, 미래차 열관리 기술 및 생산 고도화 등 친환경 사업 연구개발에 18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해외 생산 거점인 슬로바키아와 인도 공장에도 1200억 원을 들여 생산 기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 역시 태양열 반사와 실내 복사열 방출을 통해 차량 내부 온도 상승을 줄이는 나노 쿨링 필름 등 다양한 열관리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한온시스템 또한 전기차 배터리와 실내 공조를 함께 관리하는 통합 열관리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최근 수랭식과 공랭식을 결합한 복합식 콘덴서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냉방 성능과 배터리 냉각 효율을 동시에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AI 데이터센터의 열관리 격전지

AI 데이터센터도 열관리 격전지로 떠올랐습니다.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중앙처리장치(CPU)가 대거 투입되면서 발생하는 엄청난 발열량 때문입니다. 기존 공랭식 방식만으로는 한계가 나타나면서 칠러와 액체냉각장치(CDU), 그리고 서버를 비전도성 액체에 담그는 액침냉각까지 다양한 기술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전자업계는 데이터센터 열관리 사업에 투자를 확대 중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독일 공조 전문기업 플랙트그룹을 인수하며 대형 건물과 데이터센터 중앙공조까지 사업 영역을 넓혔습니다. 삼성전자의 AI 기반 건물 관리 플랫폼과 플랙트의 중앙공조 기술을 결합해 대형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입니다. LG전자는 AI 데이터센터용 칠러와 CDU, 액침냉각을 아우르는 종합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데이터센터용 칠러 수주 실적은 전년 대비 3배가량 증가했습니다. 미국 등 주요 지역 공급을 확대하고 중동 대형 프로젝트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정유업계의 새로운 먹거리

정유업계도 열관리 시장을 새로운 먹거리로 보고 있습니다. 액침냉각이 확대됨에 따라 핵심 소재인 냉각 플루이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함입니다. SK엔무브는 LG전자, 미국 액침냉각 전문기업 GRC와 협력하여 냉각 설비와 플루이드를 결합한 솔루션 개발에 나섰습니다. GS칼텍스와 HD현대오일뱅크는 주요 데이터센터와 기술 검증을 이어가며 시장 진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에쓰오일 또한 엔진오일 수요 감소에 대응해 기존 정제 기술을 활용한 액침냉각유를 개발하고 적용 분야 확대를 추진 중입니다.

기술력 중심의 산업 재편

업계는 전기차와 AI 데이터센터가 늘어나면서 열관리가 단순 보조 기술을 넘어 산업계 필수 경쟁력이 되었다고 입을 모읍니다. 폭염과 전동화, AI 확산이라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다양한 산업군이 기술력을 확보해 시장 주도권을 쥐기 위한 치열한 개발 전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마치며

열관리는 이제 제품이나 설비를 보조하는 기술을 넘어 성능과 안전, 에너지 효율을 좌우하는 필수 핵심 기술로 자리 잡았습니다. 앞으로도 전기차와 AI 데이터센터의 비약적인 발전과 함께 정교한 열관리 기술을 확보하려는 기업들의 기술 개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R&D와 기술개발은 이제 산업의 미래를 결정짓는 핵심 동력이 되었습니다. 애녹스는 귀사가 이러한 열관리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주식회사 애녹스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정한 글로벌 시장개척 전문기업, 수출바우처 수행기관, 혁신바우처 수행기관이며, R&D 및 경영 전영역의 컨설팅을 수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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