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협 "3분기 수출 개선세 지속…반도체·무선통신기기 등 견인"
중동 사태로 위축된 원부자재 수급 및 설비 가동 개선 기대
반도체 활황으로 3분기에도 한국의 수출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작년 수출실적이 50만 달러 이상인 회원사 2천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올해 3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EBSI)는 107.0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4분기 연속 기준선인 100을 상회하는 수치입니다.
EBSI는 100을 넘으면 경기 개선을, 100보다 낮으면 악화를 예상하는 기업이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번 조사 대상인 15대 품목 중 11개 품목에서 수출 경기 악화가 우려되기도 했으나, 반도체 등 특정 품목의 강력한 강세가 전체 지수를 견인하는 핵심 동력이 되었습니다.
무역협회는 중동 지역 긴장 상황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위축되었던 원부자재 수급과 설비 가동 여건이 회복되면서 수출 환경 전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점을 긍정적인 요인으로 분석했습니다.

가장 돋보이는 품목은 역시 반도체입니다. 반도체의 EBSI는 142.6을 기록하며 지난 분기 대비 다소 하락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서버용 D램 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HDD 공급 부족에 따른 SSD 수요 확대가 반도체 수출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반도체와 더불어 무선통신기기 및 부품(120.3), 선박(115.7), 그리고 의료·정밀·광학기기(110.8) 분야도 이번 수출 개선세를 주도할 주요 품목으로 꼽혔습니다.
반면 중국 이차전지 기업들과의 가격 경쟁이 심화하고 OLED 부품 가격이 상승한 전기·전자제품(74.1)은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중동 사태 이후 나프타 등 주요 원료 가격이 급등한 플라스틱·고무·가죽제품(76.0) 분야에서도 어려움이 지속될 전망입니다.
기업 현장에서는 설비가동률과 수출상담 및 계약 분야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원부자재 수급 및 조달 지수는 중동 지역 긴장 완화 분위기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41.6포인트나 급등하며 2017년 4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하지만 낙관만 하기에는 이릅니다. 수출 제조원가는 여전히 기준치를 밑돌고 있으며, 원재료 가격 상승과 물류비용 부담이 기업들이 꼽은 3분기 주요 애로 요인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앞으로 유가, 환율, 물류비 변동성에 대비해 구매 계약 및 가격 조건을 더욱 면밀히 관리하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3분기 수출 경기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IT 품목의 호조와 함께 공급망 정상화가 맞물리며 견고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원재료 가격과 물류비 상승 등 외부 변수가 여전히 존재하는 만큼, 수출 기업들은 리스크 관리 체계를 더욱 철저히 점검해야 할 것입니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핵심 기술개발 역량을 고도화하고 공급망 리스크를 전략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입니다. 애녹스는 귀사가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R&D 솔루션을 지원하겠습니다.
주식회사 애녹스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정한 글로벌 시장개척 전문기업, 수출바우처 수행기관, 혁신바우처 수행기관이며, R&D 및 경영 전영역의 컨설팅을 수행합니다.
